'리스트' 영 캐릭터 SPA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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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매장 1호 교대점 반응 굿… 연내 5곳 추가

2010-07-09 오후 3:33:10

교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SPA 전환에 돌입한 인동FN(대표 장기권)의 「리스트」가 볼륨화에 들어갔다. 지난 6월 3일 개점한 교대 직영점은 1일매출 700만원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99㎡(30평) 직영점을 가로수길, 코엑스몰, 명동 등 지역에 4~5개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71개의 유통망에서 연말까지 백화점과 가두점(대리점 11~12개, 백화점 10개, 아울렛점 3개점)을 포함해 총 100개점으로 확대한다.또한 본격적인 백화점 MD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 및 현대백화점과 대형 평수 특화숍 운영을 조율중에 있다. 기존 영 밸류존에서 트렌디 조닝으로의 위치 이전은 아직 미지수다. 심재명 이사는 “「리스트」의 SPA 전환은 브랜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전향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5월에 28%, 6월 35% 신장율을 나타내는 등 상반기 내내 상승세를 탔다. 기존 국내 SPA 브랜드들은 캐주얼 라이징에 초점을 맞췄지만 「리스트」는 영 캐릭터 SPA 상품구성으로 틈새를 노린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대구 지역에 여성 영 캐릭터 브랜드 생산을 도맡아 진행하는 한 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중국의 「띠어리」「DVF」 등의 메인 생산업체와 전략적 제휴, 생산 소싱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쪽 생산 단가가 높아지면서 생산 볼륨이 작은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새로운 생산처를 찾거나 국내로 다시 유턴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등 안정적인 생산처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우리는 다르다. 「쉬즈미스」가 950억원 규모의 매출 볼륨을 가졌고 이를 받쳐주는 탄탄한 중국 생산기지가 있다. 「리스트」는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리스트의 볼륨화를 통해 100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미 「쉬즈미스」로 증명이 되고 있지 않은가.” 심 이사는 중국 생산기지를 강조하며 리스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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