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패션(대표 다케다신지로)의 여성 영 캐릭터 「오조크」의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작년 가을 롯데백화점과의 NPB 계약을 통해 재론칭된 「오조크」는 현재 14개 매장을 전개하며 영 캐릭터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롯데 본점에서 월 1억 6000만원, 잠실점 1억 2000만원, 영등포·안양·대전·대구점에서 각각 월 6000~7000만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오조크 사업부 관계자는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폴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오조크」가 국내에서는 라이선스 생산으로 현지화, 리뉴얼 론칭된 후 충성도 높은 고정 고객층을 넓혀가며 꾸준히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을 가미,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콘을 제안하며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오조크」는 이처럼 올 S/S 판매율이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 중 2~3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인 「오조크」는 브랜드 콘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져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무리한 볼륨 확대보다는 검증된 유통만 확보에 주력하면서 마켓 셰어를 높이는 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생산 물량을 늘려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올 F/W 「오조크」의 시즌 콘셉은 3가지로 나누어진다.
△ECCENTRIC LADY : 50, 60년대 보수적인 레트로 클래식을 중심으로 스포티한 터치와 글래머러스한 요소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INSOUCIANT NOMAD : 보헤미안 감성을 간직한 페미닌 스타일 그룹. 나긋한 실루엣과 긴 기장감, 절제된 레이어링을 바탕으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하게 전개된다. 러스틱 터치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포근한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COUNTRY PREPSTER : 이번 시즌의 프레피룩을 하이랜드적인 아웃도어 무드의 영향을 받아 러스틱하게 제안하고, 보이쉬 요소와 걸리쉬 요소의 믹스&매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전개한다.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