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조이너스」가 지난 5월 20일 리뉴얼 1호 송파점(사진)을 오픈했다. 고객반응은 ‘확실히 새로워졌다’ 며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상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젊어지고 감도까지 업그레이드된 데다 3545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팅감을 잘 살렸다는 것.
조윤경 매니저는 “BI, SI가 리뉴얼 되어 매장 분위기가 좋아져도 결국은 상품력”이라며 “고객들이 ‘어울리겠냐’며 다소 주춤해 하는 젊은 스타일의 옷이 몸에 딱 맞아 떨어지니 고객은 물론 나도 기분이 좋다”며 달라진 「조이너스」를 반겼다.
「조이너스」 사업부의 올해 키워드는 ‘리프레시’다. 고객 인지도에 비해 선호도가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형 SPA 브랜드들이 가두 상권에 등장하면서 트렌드 민감도는 더욱 높아졌고 소비자 반응은 더욱 냉정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론칭 30년이 넘어 브랜드 노화가 가속화되자 「조이너스」는 브랜드 롱런및 지속 성장을 위해 리뉴얼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정장과 캐주얼을 확실히 이원화해 전통적으로 강했던 정장 상품은 물론 캐주얼 라이징 트렌드까지 잡았다. 이를 위해 여성스런 스타일의 캐주얼 라인 ‘보야지’를 선보이고 예복용 아이템을 늘렸다. 스타일도 ‘룩스 영’에 초점을 맞춰 컬러는 화려해지고 디테일은 심플하면서 세련되게 풀었다.
특히 잡화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의류와 잡화 토털 브랜드로의 성장을 노리고 있다. 실 구매층인 40대를 메인 타깃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가격은 10~20만원대가 중심을 이룬다. SI는 심플·센스·디테일을 메인 콘셉트로 화이트와 우드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컬러 및 아이템별로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게 VMD를 구성했다.
김대호 「조이너스」 영업팀 대리는 “리뉴얼 1호점인 송파점이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은 아니지만 연간 7~8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우등 점포”라며 “직영점 운영을 통해 확실한 A급 매장으로 키워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조이너스」는 우선적으로 경기 부천점과 부산 광복동점을 리뉴얼 오픈하는데 이어 하반기까지 10여 개 대형 직영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젊은 룩 어필해 고객 마음 잡겠다” - 조윤경 「조이너스」 송파점 매니저
“전면적인 매장 리뉴얼 이후 상품은 물론 매장 분위기가 젊어졌다는 반응이다. 「조이너스」 송파점이 개설된지가 9년째, 이곳 상권에서는 터줏대감 같은 매장이다. 단골 고객들은 처음엔 낯설어 하다가도 곧 세련된 분위기를 좋아하는 눈치다. 나도 ‘젊고 트렌디한 룩’을 강조하며 어필하고 있다.”
조윤경(사진) 「조이너스」 송파점 매니저는 리뉴얼 통해 확실히 브랜드 이미지가 쇄신되고 있다며 40대가 주를 이루던 고객층도 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파점이 위치한 상권은 인근에 「지센」 「테레지아」 「올리비아로렌」 「인디안」 등 가두 상권 브랜드들이 밀집한 신흥 상권. 지난 2006년부터 하나, 둘 브랜드들이 개점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제 2의 로데오’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송파점 인근은 먹자골목이라고 불릴 정도로 프랜차이즈점이나 식당들이 많다. 또 주택가들과 주공아파트 등 1만 세대가 넘는 인구가 배후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명 구멍사무실이라고 불리는 조그마한 사무실이 밀집돼 있다.
학생은 물론 2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이 있다. 「조이너스」는 리뉴얼을 통해 정장과 캐주얼 라인으로 이원화해 전통적으로 강했던 정장 상품은 물론 캐주얼 라이징 트렌드까지 잡았다. 이를 위해 아이템별로 배치했던 매장 VMD를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게 ‘컬러와 스타일’별로 구분했다. 특히 야심차게 선보인 잡화 라인은 브랜드 감도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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