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빅4 “우리는 해가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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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4강 체제 불변

2010-06-11 오후 4:21:06

아웃도어 브랜드가 백화점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42% 이상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33.4% 증가했다. 스포츠 조닝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25.4%, 현대백화점이 29.4%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스포츠 관련 매출이 30.2% 증가했다. 지난달 매출이 기존점 기준으로 롯데백화점이 전년 대비 8.6%, 현대백화점이 8.6% 상승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아웃도어가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예년보다 일찍 다가온 초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나들이 관련 상품과 월드컵을 겨냥한 각종 프로모션으로 스포츠ㆍ아웃도어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ㆍ아웃도어 매출 상승은 지난 4월과 비교해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롯데백화점 30%, 현대백화점 28%, 신세계백화점 31%의 신장률을 기록했었다. 당시 선물 수요가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5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는 했지만 기대 이상의 매출 호조라는 평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지난달부터 무더운 날씨로 야외 활동, 나들이, 산행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초경량 바람막이, 쿨맥스 티셔츠 등 아웃도어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는 K2코리아(대표 정영훈)에서 전개하고 있는 「K2」가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K2」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5월 전년 대비 70% 이상, 롯데백화점에서는 40% 이상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코오롱스포츠」가 신세계백화점에서 60%, 롯데백화점에서 3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에서 「컬럼비아」가 46.7%, 「노스페이스」가 34.7%의 판매 증가율을 나타냈다. 롯데도 23~32%대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절대 매출에서는 신장률과 또 다른 양상을 보이겠지만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컬럼비아」 등 4개 브랜드가 백화점 아웃도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경무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시즌의 영향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그러나 양극화가 심화되는 추세이며, 하위권 브랜드가 중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7.2% 증가, 올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부산 센텀시티점이 26.1%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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