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씨엔에프(대표 우진석)의 골프웨어 「팬텀」이 파죽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크리스패션이 인수한 이후 1년여에 걸친 브랜드 재정비 작업을 거치고 올들어 도약을 위한 볼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팬텀」은 5월 말 현재 전년대비 30%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0개 수준이던 유통망 수도 올들어 20개를 추가한 데 이어 연말까지 10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대리점은 전년대비 40%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팬텀」 상승세는 맞춤형 상품전략과 기획력, 그리고 영업력이 맞아떨어지면서 나타났다. 또한 KPGA/KLPGA 프로 골퍼후원,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이벤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팬텀」은 올해 총 9명의 프로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부터 새로 영입한 존 허 프로, 김혜윤 프로의 선전에 힘입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후원 선수 김혜윤 프로의 러시앤캐시채리티 클래식 우승은 「팬텀」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불을 당기는 역할을 했다. 대회 챔피언인 김혜윤 프로의 패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팬텀」의 파워풀한 남성의 이미지를 ‘여성스러워지고 화려해진’ 브랜드로 이미지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와 더불어 케이블채널 J골프와 올 12월까지 매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방송광고 및 시청자 퀴즈 이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J-GOLF, KBSN SPORTS 에서 방송되는 5개 프로그램의 제작지원으로 고객층 다양화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는 홈페이지에서 X골프와의 제휴를 통한 온라인 골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스타마케팅을 한단계 강화할 예정이다.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협찬뿐만 아니라 배우 한은정의 여름 화보집, FW 팬텀 스타 스타일링 따라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텀」 관계자는 “고객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와 같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기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