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적 란제리 '허슬러'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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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오후 3:29:40

캠브리지코오롱의 신사복 「캠브리지멤버스」가 영국에서 모델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존 마이클 런던(John Michael London)을 영입했다. 이 회사는 ‘리얼 브리티시(Real British)’라는 브랜드의 DNA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영국의 맞춤 정장(비스포크) 3대 거장 티모시 에버레스트를 브랜드 디렉터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모델리스트까지 영입함으로써 영국 정통 수제공법 및 제조기술을 브랜드 생산 라인에 구축하게 됐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두 글로벌 전문가의 영입을 계기로 영국 고유 신사복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전통과 트렌드가 결합해 만들어 내는 컬렉션을 수제 맞춤 정장인 ‘비스포크 런던’ 라인을 통해 「캠브리지멤버스」 제품 라인 전반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테크니션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제조 전반에 관해 탁월한 컨설팅 능력을 갖춘 존 런던은 닥스 영국 본사 시절부터 티모시 에버레스트와 코웍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왔던 인물. 그 인연으로 이번에 또다시 캠브리지멤버스에서 환상 콤비로 일하게 됐다. 존 런던은 1960년 Sears & Sons 社 시작으로 막스앤스펜서 등 많은 기업과 브랜드의 모델리스트로 활동하며, 브랜드에 맞는 패턴 메이킹 및 기술 지도를 담당해 왔다. 특히 1997년부터는 더 런던 컨설턴시社를 설립해 마크 해리스, 닥스, 토마스 핑크, 랄프로렌 폴로진 등 글로벌 브랜드의 고유 패턴에 관한 체계를 구축했다. 또 일본(유니클로), 홍콩, 인도네시아 등 현지 공장의 세팅을 도맡아 설계해온 인물이다. 이처럼 캠브리지멤버스는 브랜드 론칭 초기(1960년대)부터 영국의 정통 신사복을 추구하기 위해 꾸준히 현지 유명 모델리스트를 컨설턴트로 영입해 브랜드 업그레이드 작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한편 이에 앞서「캠브리지멤버스」는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 초 영국을 대표하는 비스포크(고객 취향에 맞춰 100% 손으로 제작하는 맞춤복) 전문가 티모시 에베레스트를 영입한 바 있다.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결혼식 예복을 만든 디자이너로 유명한 티모시 에베레스트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 록 그룹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보수당 당수 등 영국의 유명 연예인 및 정관계 인사들이 그의 단골 고객이다. 또 영화 ‘미션임파서블’ ‘맘마미아’ 등의 의상도 제작한 최고급 신사 정장 분야의 세계적 장인으로 꼽힌다.

임윤정 기자
permro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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