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서도 백화점 여성복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영 패션 상품군 매출이 14% 신장하면서 여성복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유니클로」 「르샵」 「플라스틱아일랜드」 등 SPA 브랜드가 속한 영 트렌디 군이 32% 가량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 다음 영 밸류 캐주얼은 8%, 영 캐릭터 캐주얼이 15%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 캐주얼 조닝은 0.5%의 신장세에 그쳤다.
신세계 백화점도 셔츠와 원피스, 스커트 등 여름 상품 판매가 증가나면서 여성 캐주얼 조닝의 매출이 20.5%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영 패션 군이 19.2%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유니클로」가 전 점(본점 제외)에서 30% 가량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르샵」이 15~20%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초 매출이 좋았던 「코데즈컴바인」은 최근 물량 공급이 늦어지면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주춤했던 영 캐주얼 조닝에서는 「EnC」 「에고이스트」 등의 신장율이 좋았다. 「페이지플린」은 본점에서 전년 대비 30% 가량 매출이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EnC」는 최근 모델로 탤런트 최강희를 기용하면서 20~30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도 ‘여성스러운 캐주얼의 감각적인 믹스앤 매치’를 콘셉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에고이스트」 역시 재킷과 원피스 아이템이 강세다. 인기 품목의 경우에는 판매율 80%를 넘겼고, 추가로 3000장씩 리오더를 진행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매출 볼륨은 상승했지만 지난해 대비 점별 매출은 떨어진 경우가 많다”며 “볼륨화된 매장 수에 걸맞은 상품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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