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기업과 최고경영자들이 연말 각종 시상에서 주요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풍성한 연말을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패션관련 기관에서 제정한 상 이외에도 산자부, 재경부, 언론연합회 등 범국가적인 단체에서 수여하는 상에도 패션기업과 경영자가 다수 선정되는 등 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엑스알」은 ‘2005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대통령상에 빛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으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업체에 대해 산업자원부 주최로 수여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상으로 꼽힌다.
브랜드 평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 이번 상은 브랜드 구축, 브랜드 관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6개 항목에 걸쳐 평가됐다.
대통령상을 받은 「이엑스알」을 비롯, 국무총리상에 제네시스,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교보생명과 보성군청이 선정됐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서 문화 부문 수여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상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순호 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서울시장, 김국주 광복회 회장, 이종문 미국암벡스벤처그룹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가수 조용필, 축구선수 박지성 등 모두 12명이 선정됐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지난 2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 보호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재정경제부에서 매년 회사 경영 시스템, 서비스 경영 분석, 서비스 품질 및 교육,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10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휠라코리아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 불만에 대해 100% 처리하는 책임경영을 펴왔다. 또 ‘예스 휠라 캠페인’을 벌여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할 경우 매장에서 즉시 교환조치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성민 리얼컴퍼니 사장은 한국 패션협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선정한 2005 서울패션인상 올해의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패션인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낸 패션인 및 브랜드를 시상하는 자리다. 특히 상품디렉터에서 경영자로 변신한 김 사장은 첫 번째 무대인 리얼컴퍼니의 「애스크」와 「도크」를 단기간에 급성장시킨 점이 선정의 큰 이유가 되었다.
서울패션인상에서는 김성민 사장 외에도 손정완 씨가 디자이너상에, 정욱준 씨가 신인 디자이너상에 선정됐으며 브랜드상에는 한섬의 「타임」이 특별상에는 이재연 모델라인 회장이 선정됐다.
형지어패럴의 「크로커다일 레이디스」는 한국유통대상 전문점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국유통대상은 유통구조 개선을 촉진하고 유통업계 사기진작에 기여한 상이다. 유통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통업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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