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레틱」이 10대를 타깃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한 후 매출이 수직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라틀레틱」은 지난 4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신장하면서 이랜드 사내 평가에서 캐주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신장에는 10대를 중심으로 한 상품 전환과 백화점 진출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중 교복 착장과 주말 평상복에 모두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가방과 신발 등 잡화 아이템을 강화해 풀코디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
특히 봄에 출시한 바람막이 점퍼는 준비한 2만장이 모두 소진되고, 이어 출시한 홑겹 바람막이 역시 1만장이 완판되는 등 교복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또 지난 2,3월 신학기에는 가방과 신발의 매출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계절별 주도 아이템도 구체적으로 부각되고 있어, 10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 전환이 성적중했다는 평이다.
「라틀레틱」은 베어 캐릭터 라인과 성조기 라인
을 구분, 10대와 20대를 위한 상품으로 이원화 전략도 선보였다. 또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테스트한 결과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전략 아이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지난 시즌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한 데님 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하반기 중에는 하의 구성의 40%까지 데님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장세원 브랜드장은 “10대 들의 온·오프 타임에 모두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상품을 집중한 결과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10대에 포커싱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를 파악해 풀코디 할 수 있는 구성을 선보인 것이 매출 신장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틀레틱」은 하반기에도 백화점 입점 확대 및 A급 로드숍 진입을 시도하는 등 전반적인 매장 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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