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이젠 바이크·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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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대형화·경쟁력 갖춘 라인 출시로 차별화

2010-05-24 오전 10:50:38

산에서 내려왔던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가 이제 바이크, 캠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바이크는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로 이미 일상 깊숙이 들어왔고, 캠핑 역시 마니아 시장을 넘어 일반 대중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특히 캠핑은 1박 2일 등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야외캠핑에 대한 관심을 증폭되고 있어 올 여름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매출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장 대형화 추세 속에 공급자 입장에서도 바이크, 캠핑, 낚시 등 다양한 라인 확장은 필수 요소다. 50~100평 대의 매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라인을 늘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바이크 라인 ‘액션 스포츠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의 전문 클라이머들을 위한 다이노 시리즈, 평지 및 산악지대의 러닝을 위한 퍼포먼스 시리즈와 함께 아웃도어 웨어를 확장한 것. 라이더의 체형과 움직임을 고려해 입체패턴으로 설계한 ‘액션스포츠 시리즈’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우수하고, 리플렉티브(REFLECTIVE) 프린트를 사용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의 패셔너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자체 브랜드를 부착한 바이크 제품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라푸마의 ‘바이크 라인’은 기타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착용범위에 따라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 통풍과 스트레치 기능을 최적화한 바이크웨어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최첨단 사양의 도심용, 산악용 바이크까지 출시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LS네트웍스(대표 이대훈)은 지난 4월 자전거 유통 브랜드 「바이클로」를 오픈 해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포 1호점에 이어 최근 LS용산타워에 2호점을 오픈한 「바이클로」는 매장 내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공간, 동호인 모임 장소 제공, 라이딩을 마치고 방문한 고객을 위한 매장 샤워실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공간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커뮤트(Commute) 라인을 출시하고 바이크족 잡기에 나섰으며, 「코오롱스포츠」는 바이크와 캠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쫒는다. 올 봄부터 초보자와 마니아 모두를 위한 MTB 의류를 출시한다. 초보자용은 아웃도어 활동시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마니아용은 슬림핏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을 더했다. 전통적으로 캠핑 용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오롱스포츠는 ‘캠핑 1박 2일’ 체험 이벤트 등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코펠도 새롭게 출시했다. 또 평안섬유(대표 김형섭)의 「네파」는 캠핑 전문 브랜드 「스노픽」을 론칭했다. 현재 「네파」 전체 물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캠핑 용품은 「스노픽」 론칭을 통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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