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투' 중대형 유통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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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2개점 오픈… 여성용 「지오투 스포츠」 출시

2010-05-24 오전 10:30:02

캠브리지코오롱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가 올해 중대형 매장서 승부수를 띄운다. 남성 매스밸류 마켓의 대표 브랜드인 「지오투」는 올 상반기 330㎡(100평) 이상의 중대형점 2개를 오픈한다. 2개점은 직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메뉴얼과 매출이 안정되는 하반기에는 대리점 유통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오투」는 5월 중순 현재 110개 유통을 전개 중이며, 이 가운데 40개점이 가두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가두상권은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 구색, 매장 규모가 집객력과 매출을 좌우하기 때문에 향후 주요 상권에는 중대형 점포로서 승부수를 걸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 송우주 상무는 “최근 가두상권에서는 매장 규모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 그러나 브랜드력이 약하고 구색이 빈약할 때는 본사와 점주 모두가 힘들어진다. 「지오투」는 남성 매스밸류 마켓의 리딩 브랜드란 강점과 「수트하우스」 「스파소」 「제이폴락」 등 성격이 다른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함으로써 다양성을 함께 갖췄다. 특히 올 봄부터는 그동안 아킬레스 건이었던 여성 라인을 추가함으로써 남녀 토털 브랜드로서 성장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지오투」는 지난달부터 여성 캐주얼 라인 「지오투 스포츠」를 출시해 규모가 큰 20개 가두상권 대리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330㎡ 이상으로 전개될 대형점은 「지오투」란 대표 브랜드 간판을 걸게 되며, 대리점으로 계약할 경우 일반 점포의 1.2배의 보증금을 부담하면 된다. 4개 브랜드를 오픈하게 되지만 대형점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본사와 점주가 공동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송 상무는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점포들 또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다. 생계형의 소규모 점포는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는 반면 체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가진 중대형점은 안정적이다. 점주들의 요구에 맞춰 멀티 브랜드를 한 점포에 구성하되 보증금 부담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우주 상무가 총괄하고 있는 패션플러스 사업본부에는 「지오투」를 비롯 「브렌우드」 「수트하우스」 「스파소」 「제이폴락」 5개 브랜드가 소속돼 있다. 이 사업부는 지난해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5% 외형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5월에는 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되는 등 매스밸류 남성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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