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봄·여름 신규 브랜드 현황, 대박을 꿈꾸는 루키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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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오전 10:44:29


장기불황 여파 속에서도 내년 봄을 기다리는 신규 브랜드나 올 가을 전개되었지만 내년 봄 시즌을 본격적인 출시 시기로 잡은 패션업체들의 발걸음이 바쁘기만 하다. 특히 기존 마켓과의 차별화 전략과 신시장 개척, 틈새시장 공략 등 불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은 정중동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적극적이다. 내년 봄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현황을 주요 복종별로 파악해 본다.  <편집자주>


 


여성
신규 여성복 10개 이상 등장 활기
2006년 봄·여름 시즌 여성복 신규 런칭에는 10여 개 브랜드가 등장,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경기불황 및 판매부진으로 몇 년 동안 신규 브랜드가 주춤했던 것을 감안하면 패션 기업들이 여성복 시장을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불안정한 내수 경기와 국내 패션 경기 침체, 특히 여성복 시장 하향세가 컸던 2∼3년 동안 신규 런칭 브랜드는 극소수에 그쳤다.
내년 봄 신규 런칭을 앞둔 대다수의 여성복업체들은 수익창출이 불분명한 백화점 유통보다 로드숍 유통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높은 마진과 관리비용을 들여가며 진입장벽이 높은 백화점 유통을 공략하느니 자금회전이 용이한 로드숍 유통을 선택, 조기에 브랜드 볼륨화를 이루겠다는 취지다. 성창인터패션의 「AK앤클라인」, 에프앤에프의 「엘르」, 현우인터내셔널의 「르샵」 등이 대리점 유통을 공략하고 있으며 샤트렌의 「샤트렌」, 아이올리의 「플라스틱아일랜드」, 대현의 「칵테일」 등도 백화점 유통을 병행하면서 대리점 유통 볼륨화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봄 여성복 신규 브랜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칵테일」 「르숍」 등 한국형 SPA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영캐주얼과 「AK앤클라인」 「엘르」 「샤트렌」 등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여성 커리어 시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낮은 마진과 사전기획으로 대량생산된 베이직 시장이 침체되고 ‘속도’와 ‘트렌드’를 내세운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으로 시장 환경이 바뀌면서 국내시장도 싼 가격에 다양한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SPA형 브랜드 출시가 확산되고 있는 것.
「플라스틱아일랜드」 「칵테일」 「르숍」 등은 아직까지 한국 소비자들이 브랜드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를 인정하고 쾌적한 쇼핑을 추구한다는 점과 외국계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이너 위주의 상품기획으로 하절기에는 강하고 동절기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 이를 감안한 한국형 멀티 캐주얼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에고이스트」 「매긴나잇브릿지」의 성공적인 전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올리는 롯데 본점 ‘매긴 그린샵’을 통해 소량 선보였던 「플라스틱아일랜드」를 내년 봄부터 독립 브랜드로 확대 육성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한국 소비자의 현실에 맞는 실루엣, 디테일, 피팅감을 살려 보세형 브랜드 또는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에서 만족할 수 없는 퀄리티와 브랜드 부가가치를 갖춘 적당한 규모의 한국형 SPA 브랜드를 제안할 방침이다.
유통전략은 내년 봄 백화점 5개점, 로드숍 5개점으로 10개점을 오픈하며 부산 광복동과 대구 동성로점은 30평 규모로 내년 2월 오픈이 확정됐다.
대현의 「칵테일(Cocktail)」은 18∼25세를 타겟으로 한 멀티 섹시 캐릭터 브랜드로, 트렌디하고 다양한 패셔너블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칵테일」은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와 직생산 시스템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제품과 트렌디한 기획력, 가격만족도를 극대화시켜 한국형 SPA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우인터내셔날(대표 이종열)의 「르샵(LeShop)」은 기존 영캐주얼 브랜드의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탈피한 유러피언 영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로 유럽 셀렉트 숍 이미지가 강한 아이템과 섹션별 차별화된 매장구성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다국적 해외 소싱 시스템을 구축, 세계 각지에서 바잉 구성한 다양한 액세서리, 유럽·미국 등지의 빈티지한 사입 제품 등이 동시 구성된 새로운 개념의 영 세트 코디네이션 브랜드를 제안하고 있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는 「엘르(ELLE)」를 대리점 유통 전문 브랜드로 출시한다.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해 온 에프앤에프는 30대 패션 마켓 스트리트에 맞는 최적의 패션 감각과 가격 그리고 「엘르」의 파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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