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휠라스포트' 출발 쾌조
가+
가-
론칭 석달 만에 50개점… 월 7000만원 매장 속출

2010-05-14 오후 2:35:12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에서 올 봄 새롭게 선보인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FILA SPORT)」(사진)가 론칭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1월 중순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현재 49개의 매장을 전개 중인 「휠라스포트」는 론칭한지 100여일 만에 월 매출 7000만원을 돌파하는 매장이 속출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후발 주자인 「휠라스포트」가 아웃도어 시장에서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것은 탄탄한 유통망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브랜딩 전략,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의 장점을 활용한 마케팅력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먼저 론칭 석달만에 매장을 50개 가까이 열었다는 것 부터가 브랜드 파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이는 올 봄 신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유통망수를 자랑한다. 특히 서울 아차산점과 전북 익산점의 경우 지난 4월 매출이 7000만원에 육박했으며, 이번 달에는 1억원 돌파가 무난하리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처음부터 ‘메트로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 최근 아웃도어는 보다 젊게, 그리고 패션성을 강화하며 조금씩 등산 이외의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는 추세이다. 휠라스포트는 브랜드 컨셉트 자체를 30대를 겨냥, 젊고 세련된 메트로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 스타일을 지향한다. 또 등산 라인과 트레일 러닝 라인, 바이크 라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라인 등으로 세분화한 제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도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또 하나 내년에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는 휠라가 글로벌 브랜드 본사의 장점을 살려, 과거 라인홀드 매스너 등 세계적인 산악인을 후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 2월 이탈리아 탐험가 파올로 라비아의 그린랜드 원정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 각종 산악단체, 동호회 등에 대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연과 정복을 주제로 삼았던 기존 브랜드 광고에서 탈피해 스토리가 있는 참신한 광고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휠라스포트」는 최근 코오롱과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JC 페니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승협 실장과 아웃도어 업계 경험이 풍부한 디자이너를 보강하는 등 맨파워를 한층 강화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