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5개점서 1억대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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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폴」 중대형 점포 30개 선점

2010-05-07 오후 1:29:51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에이폴(A.POLE) 스토리」는 출시 초기부터 30개 중대형점을 오픈하면서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자라」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대부분 영층 고객들이 집중된 핵심 상권을 공략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역밀착형 상권에서 ‘어덜트 시장의 SPA형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차 유통전략은 적중했다. 「에이폴」은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지역 상권을 비롯 지방 주요 도심에 132~165㎡(40~50평) 규모의 30개점을 오픈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안산, 시흥, 포천 등 5~6개 주요 점포에선 ‘조만간 1억원대 매출이 나오겠다’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월에는 비즈 라인이 판매를 주도했으며 5월 들어서는 골프웨어 중심의 스포티 라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갈성렬 포천 대리점주는 “일단 매장에 들어온 고객들은 이구동성으로 품질과 스타일 대비 가격이 좋다고 한다. 특히 60~ 70%는 구매로 이어질 만큼 구매율도 높다. 이 달 초부터 인기 드라마에 자막 광고를 진행하고 버스 래핑, CGV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달에는 1억원대 매출까지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폴」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CGV에서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 전용 멤버십 ‘미즈 스토리(Miz Story)’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역별 매장 추첨을 통해 1년 동안 매주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보내주는 ‘Go! A.Trip’, 홈페이지 추첨을 통해 매주 캠핑카를 대여해 주는 ‘Go! A.Cam ping’ 등 파상공세 식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이춘수 신성통상 패션본부장은 “「에이폴」은 고객 중심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은 고객 중심 브랜드로 조기 안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실용적이고 가치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어덜트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와 맞물려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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