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루이까또즈」 「라비엔코」「에스콰이아」 「탠디」 등이 이번 S/S 시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세계적 흐름인 그린패션에 동참하는 동시에 높아지는 소비자의 의식 수준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의류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잡화 역시 심플·베이직의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면서 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는 이번 봄·여름 시즌 부드러운 베지터블 쇠가죽의 감촉을 살린 코오스 라인(사진)을 선보인다. 식물성 기름으로 데닝처러한 친환경 베지터블 가죽으로 만든 코오스 라인은 소재에서 풍기는 특유의 빈티지 느낌이 특징이다.
베지터블 가죽은 가공 과정에서 일반적 가죽과 달리 염료 공정에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 화학 약품 냄새가 없고 환경오염도 발생하지 않는다. 「루이까또즈」의 코오스 라인은 핑크와 그레이 등 밝은 톤의 색상과 장식을 배제한 디자인으로 소재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예진F&G(대표 홍익표)에서 전개하고 있는 홍콩 직수입 브랜드 「라비엔코」도 베지터블 레더백을 출시했다. 「라비엔코」는 이번 시즌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베지터블 레더를 사용한 다양한 스타일의 백을 선보였다.
베지터블 레더 시리즈의 하나인 플러피 패더(Fluffy Feather) 빅백은 가죽에 패딩을 덧대어 폭신하고 매끄러운 느낌이 아주 색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예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드 세터들에게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잡화 전문 회사 탠디(대표 정기수)는 「탠디」「베카치노」 대부분의 상품에 숯 중창을 사용한다. 친환경 소재로 널리 알려진 숯은 탈취, 향균, 향효과가 뛰어나 발 냄세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또 편안한 착화감으로 발 건강에도 한결 도움을 준다.
에스콰이아(대표 조원익)의 에스콰이아 콜렉션은 친환경 에코백을 출시하고, 캠페인 ‘친환경적인 일을 하다’(Do the Green Thing)를 전개한다.
친환경 에코백은 일반적인 후면 PVC 가공을 하지 않은 모노그램 자카드 소재를 사용했고, 제작 과정에 사용되는 접착제 등 환경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 에코백 중앙에는 친환경 슬로건을 삽입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에코백은 크로스백과 숄더백 두 종류로 가격은 각각 15만 8000원, 18만 8000원. 이를 위해 전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친환경 색채로 변경하고, 생활 속의 작은 친환경 운동을 매장에서부터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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