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제품 한 두가지가 매출을 주도하는 아이템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 봄시즌 여성복은 원피스 위에 재킷을 걸쳐 입는 앙상블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캐주얼은 바람막이 점퍼와 데님, 아동복에서는 로우 데님과 스키니 팬츠 판매가 대세였다. 복종 전반적으로 키 아이템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잦은 비와 예년보다 쌀쌀 날씨로 여름 상품 판매가 부진하지만, 환절기 아이템으로 내놓은 재킷과 점퍼류 판매가 크게 늘면서 브랜드의 봄 매출을 이끌었다. 특히 전 복종으로 확대된 바람막이 점퍼는 아동복과 캐주얼에서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아웃도어 붐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미샤」는 재킷과 원피스 앙상블 착장이 판매를 주도한 가운데, 3~4월 두 달 동안 55개 매장에서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여성 캐릭터 시장을 주도했다.
「구호」는 재킷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저지 소재의 스키니 팬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핏과 활동성을 동시에 살린 이 상품은 기획 물량의 80%인 2000장이 조기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린」은 올 봄 허리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키고 비즈나 벨트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500장 준비 수량 중 이미 80% 이상 판매됐으며, 5월 초에는 100% 소진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28개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3~4월 두 달간 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바람막이 점퍼(사진)를 집중적으로 내놓은 「폴햄」은 리오더를 포함해 14만장을 출시했다. 이미 초두 물량에서 80%를 소진했으며 현재까지 바람막이 점퍼만 5만장 이상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컬러와 자수로 포인트를 준 피케 티셔츠는 이미 4만장(준비 수량 20만장) 판매되는 등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 「폴햄」은 이들 상품의 판매 주도로 지난 3,4월 두 달간 1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들어 30% 이상의 급신장하고 있는 「버커루」는 지난 3,4월 두 달 동안 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는 독특한 워싱과 화려한 디자인, 바디 핏을 강조한 여성 데님의 판매가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베스트셀러인 테일러드 스키니는 21만9000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물량 6000장 중 4500장이 팔려나갔으며, 최근 2만장을 추가 발주했다.
봄 상품 신장률이 20%를 웃돌고 있는 「빈폴키즈」의 이번 시즌 베스트셀러는 바람막이 점퍼와 피케 티셔츠다. 특히 바람막이 점퍼는 시즌 중반을 넘어서기도 전에 준비한 물량 20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트윈키즈」는 올 봄 새롭게 선보인 로우 데님이 매출을 이끌었다. 로우 데님은 당초 기획했던 3000장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2000장의 리오더를 추가했으며, 현재까지 전체물량의 86%를 판매했다. 「트윈키즈」는 지난 3,4월 두 달간 1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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