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잡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들이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지속성장의 롱런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과거 의류 브랜드의 마케팅은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단발적인 행사에 국한됐지만, 최근 의식 수준이 변화하고 가치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브랜딩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엠폴햄」은 해피 캠페인 ‘러브’와 캐릭터 ‘엠프’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타일리쉬 조닝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엠폴햄」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상품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엠프는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역할뿐 아니라 캠페인·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 가치로 확대·진화하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브랜드 스토리를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파리 마레 지구에 매장을 열고 파리 컬렉션을 론칭했으며, 지난 2월에는 청담동 플래그십숍을 리뉴얼 오픈하고 파리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였다. 청담동 매장은 파리 마레숍의 인테리어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뿐 아니라 대중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뉴발란스」 역시 탄탄한 히스토리를 기반에 두고 있다. 지난 9일 「뉴발란스」는 한정판 프리미엄 라인 출시를 기념해 'New Balance UK, 「뉴발란스」의 스토리텔링 전략은 단순 히스토리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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