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즈니스맨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오로비앙코」가 국내 상륙한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은 「오로비앙코」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4일 압구정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로비앙코」 프리젠테이션을 갖고 오는 F/W 시즌 출시될 상품을 선보였다.
「오로비앙코」는 10여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수입사업부가 「헌터」 이후 2번째로 선보이는 잡화 브랜드. 「오로비앙코」는 유니섹스 라인을 일부 출시하고 있지만 남성 라인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패션에서는 유니섹스 라인을 전개하는 대신 여성 라인을 별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오로비앙코」는 30~50대의 전문직 남성을 주고객 층으로 실용성 및 디자인을 갖춘 하이 퀄리티 제품을 추구한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 유니섹스 라인과 함께 트래블 라인도 출시해 출장이 잦거나 여행을 즐기는 직장인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로비앙코」는 바니스 백화점, 이세탄 백화점, 유나이티드 애로우 등 전 세계 7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매년 50%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셀러브리티,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나일론 백이 ‘잇백’으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일론 백은 서류가방부터 여행용 캐리어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이는 「오로비앙코」에서도 단연 인기 아이템이다. 또 고급스러운 광택감으로 캐주얼뿐만 아니라 수트에도 멋스럽게 어울린다. 나일론 백 시리즈는 50만원대.
회사 관계자는 “압구정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테스트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며 “향후 잡화 라인뿐 아니라 의류 라인을 수입해 토털 브랜드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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