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는 최근 매장별 경쟁력 향상에 전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어덜트 캐주얼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경쟁력 높은 ‘핵심 점포’의 숫자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올포유」는 최근 1년 동안 132㎡(40평) 이상 중대형 매장만 25개 추가했다. 전체 신규 오픈점 56개점 가운데 수도권 일부 상권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면적이 좁거나 효율이 낮은 35개점은 정리했다.
최근 「올포유」 변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찬 상무는 “지난 1년간 남성과 여성, 스포츠와 엘레강스 등 상품군별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소비자들은 얼마나 완성도가 높고, 더욱이 같은 종류의 경쟁 브랜드에 비해서도 매력이 높아야 구매하기 때문이다.
「올포유」는 앞으로 남녀 캐주얼과 남성 비즈니스 여성 엘레강스 등 크게 네 부문으로 상품군을 정리하고, 각 부문에서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매장을 오픈하기에 앞서 상품이 우선적으로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 최 상무의 지론이었다. BI와 전산 및 물류 시스템 또한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제 기반이라고 한다.
“중대형 매장이 하나의 브랜드로서 일체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BI와 VMD, CRM에 투자해야 한다. 또 빠른 재고 회전과 적기 공급, 상권별 필요 아이템 공급은 본사와 점포 모두의 효율을 위해 절실하다. 최근 CRM을 연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월말 현재 194개점을 운영중인 「올포유」는 올 연말까지 240개점으로 확대하고, 매출과 수익 측면에서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덜트 캐주얼 시장은 앞으로도 당분간 큰 기복 없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포유」는 이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자사의 이익은 물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는데 힘쓸 것이다.”
한성에프아이는 최근 사내 교육을 확대하는 등 인재양성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또 대구 산지 소재업체들과 직거래를 통해 소싱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등 최소 3~4년 앞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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