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객도 「테이트」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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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압구정 본점에 3주간 팝업 매장 오픈

2010-02-26 오후 5:05:37

유러피언 모던 스타일리쉬 캐주얼 「테이트(TATE)」가 지난달 22일 트렌드 세터들의 중심지인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기본 아이덴티티인 아트적 감성에 모던 아트의 메카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의 스토리 텔링 기법 및 컬처 콘셉을 가미한 ‘테이트 블랙 라인’과 아트가 결합한 컨버전스 매장이다. 앞으로 3주 동안 한시적으로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하게 될 ‘테이트 블랙’ 제품은 작년 5월 론칭 당시부터 업계의 집중 조명을 받은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라인 익스텐션을 위한 테스트 마케팅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며 “올 F/W 론칭 예정인 ‘테이트 우먼’ 역시 블랙 라인의 성공에 힘입어 의욕적으로 출시하는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고 말했다. 시즌별 남·여 각40스타일씩을 전개하고 있는 ‘테이트 블랙’은 고급 소재와 디테일을 사용, 제품 완성도는 물론 정장과의 코디도 가능한 프리미엄 캐주얼을 지향한다. 이제 패션과 아트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긴밀해지는 시대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도 유명 아티스트와의 코웍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다지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같은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테이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아트 프모로션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론칭 당시엔 ‘마일스 도노반’이라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와 코웍을 진행한데 이어, 작년에는 파리의 모던아트 갤러리 ‘퐁피두’와의 코웍을 통해 퐁피두 라인을 출시하고 전시회를 후원하는 등 국내 패션업계의 컬처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 압구정점 지하 2층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아이템들은 자켓, 셔츠, 그래픽 티셔츠 등 실루엣이 뛰어나고 고급감의 소재를 사용한 블랙 라인 위주로 구성, 아트와 패션의 새로운 융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샤론 기자
ksr@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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