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대표 장철환)의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숍’이 매출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플랫폼숍은 지난해 한 달 평균 8천∼9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매출이 100% 신장했다.
이는 1만여 명에 이르는 회원의 재구매율이 높은데다 2003년 런칭한 「캉골」이 주목을 받으면서 온라인 숍에서도 「캉골」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졌기 때문.
플랫폼의 온라인팀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현재 플랫폼숍을 포함하여 다음디앤숍 등 10여 개로, 지난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70% 이상이 플랫폼 자체 쇼핑몰에서 판매됐다.
올해로 5년차인 플랫폼 온라인숍의 변화는 기존 대형 쇼핑몰에서의 판매가 주를 이루는 매출 형태가 자체 쇼핑몰인 플랫폼숍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는 플랫폼숍 리뉴얼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의 질을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플랫폼 온라인 숍은 브랜드 홍보의 역할뿐 아니라 특정 사이즈의 스니커를 파격가에 판매하여 재고소진의 아웃렛 매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플랫폼숍은 온라인 회원뿐 아니라 백화점 고객과 지방 고객들, 아웃렛 매장 고객까지 유입해 회원수가 늘고 있다.
플랫폼 온라인 숍은 타 브랜드의 온라인 활용처럼, 브랜드 홍보에 치우친다거나 아웃렛 재고 소진을 위해 아웃렛 매장 단독으로 판매하지 않고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과 같이, 같은 시기에 똑같은 상품을 판매한다. 이것은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먼저 고른 후 매장에서 다시 한번 보고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쇼핑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신중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매장에서 실제 제품을 확인한 후 좀더 혜택이 다양한 온라인 숍으로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인 셈이다. 이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고객 교환으로 인해 반품률이 극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온라인 숍은 올해 매출 목표를 20억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온라인팀은 기존 플랫폼숍 및 10개 미만의 온라인 쇼핑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로 목표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플랫폼 온라인팀은 김용탄 팀장을 비롯하여 3명의 팀원으로 구성된다. 운영자 중 김 팀장을 비롯하여 2명이 개발자 출신으로 아웃소싱 없이 프로그램 개발과 디자인을 소화해 내고 있다.
한편 플랫폼은 올해, 1980년대 가방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던 「이스트팩」의 신규 런칭과 더무브먼트의 피트니스웨어에도 좀더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콘텐츠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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