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코오롱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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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 작년 매출 48% 증가

2010-02-09 오후 1:47:56

캠브리지코오롱이 합병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1914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47억원, 당기 순이익은 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작년 11월 1일자로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이 합병한 이후 두달간의 코오롱패션 매출이 더해진 탓도 있지만, 이것을 제외하고도 전년대비 매출이 6% 증가했다. 특히 판관비율이 2008년 대비 약 3%인 15억원이나 감소, 영업이익률 신장에 기여하면서 양사간 합병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의 경우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비중을 늘린 것이 적중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강추위로 겨울 의류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브랜딩 전략에 초점을 맞춰, 토털화 및 액세서리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갖춘 여성복 부문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 신호탄으로 캠브리지코오롱은 지난달 15일 현대 유플렉스 신촌점에 신규 여성 브랜드 「쿠아 로포츠」를 오픈하고 피겨여왕 김연아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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