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저가 남성복 시장을 장악한 파크랜드(대표 이병걸)가 올해 여성복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봄 시즌부터 출시되는 여성복은 「프렐린(Prelin)」으로 ‘아름답다’와 ‘여성스럽다’는 의미의 트러디셔널 감성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프렐린」(가칭)은 베이직하면서도 고급스러움, 하이퀄리티의 감도를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가격대는 남성복 「파크랜드」과 동일하게 중저가를 지향한다. 파크랜드는 이번 여성복 사업을 위해 올 초 서울지사에 디자인실을 설치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프렐린」의 기획과 디자인은 서울에서 진행하며, 부산 본사에서는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프렐린」은 여성복 시장에 봄 신상품이 출시되는 1∼2월에 맞추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할 계획이며, 남성에 이은 또 하나의 야심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크랜드는 그 동안 백화점이 아닌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유통 판매 단계의 거품을 빼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택해 불황에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따라서 파크랜드의 여성복 사업 진출 선언은 기타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국면을 예고하는 것이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공중파 프로그램까지 동원할 계획이며 얼마 전 화보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장동건, 박상원 투톱체제로 「파크랜드」 스타마케팅을 구사해 온 파크랜드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예 김아중 씨를 「프렐린」의 모델로 결정했다.
파크랜드 측은, “남성복 이미지가 강한 파크랜드에서 출시되는 여성복인 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판단, 흡입력이 강한 모델 김아중을 선택했다”고 하며 “김아중은 신선함과 세련미, 어리지만 성숙한 분위기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이제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 배우인 만큼 신규 런칭하는 「프렐린」과 함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렐린」은 1월 말부터 기존 파크랜드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전국 3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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