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다수의 패션 브랜드가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하며, 아웃도어 시장의 신주류로 등장하자 진입장벽이 높았던 아웃도어 시장도 문턱을 낮췄다.
그러나 아웃도어 업계는 올해 새로운 주류의 파고에 만만한 시장으로 문턱을 낮춰 보인 아웃도어 시장이 결코 쉽지 않은 성과와 결과를 낳게하며, 가장 긴장감 있는 한 해를 보내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이테크니컬을 지향하는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측에서조차 “최근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아웃도어웨어가 스포츠, 캐주얼 복종과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크로스 오버 착장에도 무리가 없어지면서 볼륨은 급격히 커졌지만, 각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아 볼 수 없는 상품이 버젓이 아웃도어라는 이름만 내건 채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특히 “달도 차면 기울듯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시장의 부흥을 예견하기에 앞서 오히려 더 빨리 내리막길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웃도어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충실한 내용과 질적으로도 우수한 브랜드들이 선전하면서 선진시장을 향한 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10년 이내 가장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웃도어 카테고리에 대한 질문에는 선진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붐 업된 트레일 러닝과 트레킹을 꼽았다.
특히 하이퍼포먼스가 뒷받침되는 기능성 의류와 신발 시장에 대한 세분화가 시장 발전을 가늠하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넓게는 해양 스포츠, 좁게는 피싱에 대한 정규 시장의 형성이 일어나게 된다면 수 많은 매니아들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 이슈를 모았던 바이크의 경우 일부 상품 라인 전개에 그치거나 기능성의 접목이 이체로울 뿐 신시장으로 주류를 리드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 역시 이 같은 향후 전망을 뒷받침 해주듯, 올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과 브랜드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무트」는 트레일 러닝 시장을 겨냥해 빠르고(fast), 가볍고(light), 안전하고(safe), 조밀한(compact) 특성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컬럼비아스포츠웨어」도 올 상반기 ‘워터라인’이라 총칭하는 해양 스포츠에 적합한 재킷류를 출시한다. .
지난해 카약 등 해양 스포츠 용품들을 보강한 「네파」 역시 피싱에 대한 상품기획을 구상 중이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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