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MD로 ‘꽃미남’ 유혹
가+
가-

2006-02-16 오전 10:28:58

올 봄 주요 백화점들이 패션에 대한 감도가 높아진 남성소비자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MD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25일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매장을 오픈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월 18일 「Y3」 「닐바렛(Neil Barrett)」 등 유럽의 10여 개 디자이너의 옷을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MSF꼴레지오니」를 오픈한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남성소비자들도 이제 원색적인 컬러의 셔츠와 타이, 여성스러운 라인의 피트된 재킷 등으로 자신을 가꾸는 등 패션에 대한 감도가 높아졌다. 이들을 겨냥해 기존 남성복 브랜드가 갖고 있던 포멀한 정장과 캐주얼웨어의 개념에서 벗어나 온타임에도 착장 가능한 쉬크한 캐주얼웨어로 20∼30대의 감도높은 남성고객을 백화점으로 끌어올 것”이라며, “캐릭터가 강한 디자이너의 옷으로 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의류뿐 아니라 잡화, 액세서리, 아이팟 등을 구성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숍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측은 이 매장들의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하고, 매장 규모를 30여 평 정도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MSF꼴레지오니」는 내달 22일 메리어트호텔서 패션쇼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30여 평 규모의 수입 멀티숍인 「MSF꼴레지오니」를 오픈한다. 스포티한 콘셉트의 「Y3」, 캐릭터 강한 「닐바렛」 「커스튬내서널C’N’C」 등의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10여 개를 판매한다. 이들 브랜드들을 포멀웨어, 데님, 프리미엄 스포츠로 상품을 나눴다. 닐바렛은 「푸마」의 아트디렉터로 유명한 이태리 디자이너다. 상품 바잉은 신세계 매입부와 유로인포커머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을 공동으로 판매하며, 지갑·시계·넥타이 등 남성이 원하는 감각적인 상품은 한자리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점에는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매장이 오는 2월 25일 오픈한다. 디자이너 정욱준·홍승완·김서룡·한승수 등 그간 서울컬렉션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4명으로 구성된다. 구광일 신사팀장은, “신진 남성복 디자이너가 제도권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들의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디자이너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백화점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이너들과 친분이 높은 스타일리스트 박혜라 실장이 홍보를 맡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유럽에서 직매입한 남성 단품 위주의 PB를 상반기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20대 초반의 트렌디한 남성을 겨냥한 수입 브랜드의 도입을 검토중이다.

최남희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