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리안뉴욕」과 「엘르」를 전개중인 이니플래닝(대표 김경희)이 매스 밸류 여성복 시장의 뉴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여성 매스 밸류 시장은 감도와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브랜드들이 포진한 시장으로서 흔히 중가 캐릭터 시장으로 불리고 있다.
「리안뉴욕」은 1월 현재 45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해 발빠르게 상품화 시키는 김경희 대표의 감각이 경기 회복세와 맞물리면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리안뉴욕」 유통망을 45개점으로 늘리는 등 상승세를 최대한 활용해 매스 밸류 마켓 내 상위권 진입을 현실화 시킬 계획이다. 리안뉴욕은 최근 마무리된 롯데백화점 MD개편에서도 대구 본점과 영플라자, 대전점 등 3개점을 추가했다.
또 올해로 전개 2년 차를 맞는 「엘르」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봄부터 전개중인 「엘르」는 지난 1년간 유통망을 23개점으로 확대했으며, 올 하반기까지는 45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최근 신설되는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과 겹치지 않는 주요 가두상권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 바이어들은 “브랜드 인지도와 이니플레닝의 상품개발력이 결합되면서 캐릭터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구매 고객들의 연령폭도 넓어 향후 유통망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2002년 이후 해외시장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북경에만 8개점 운영하고 있다. 특정 대리상을 통해 전개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5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경희 사장은 “옌사백화점 등에서는 최상위급에 속할 만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한국시장은 내실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중국시장 내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중국사업은 철저히 중국 파트너를 통해 진행할 것이며, 정적 규모 이상으로 늘어나면 라이선스 등 조건을 보다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ingi@fi.co.kr>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