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컬렉션서 힘 겨루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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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오」 「지이크파렌하이트」 「본」 「제스」 동반 출격

2010-01-08 오후 2:20:51

오는 3월 26일부터 7일간 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0 서울컬렉션’에 남성 캐릭터 캐주얼 업계 선두 브랜드간 힘겨루기 한판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울컬렉션은 지난 09년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엠비오」 「지이크파렌하이트」 「제스」에 이어 「본」이 2년여만에 다시 참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각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자존심 싸움도 예상되고 있어 특히 「본」은 지난 2005년 국내 남성복 브랜드들 가운데 가장 먼저 서울 컬렉션에 참가해 상당한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구심점을 만들어 ‘한상혁’ 이라는 걸출한 스타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매회 서울컬렉션에 참가해오다 한상혁 실장이 「엠비오」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은 서울컬렉션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08년 이정재 디자이너를 영입한 「본」은 지난해 컬렉션팀을 구축하고 다시 한번 컬렉션 바람 몰이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지난 추계서울패션위크에 처음 참가한 이후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가 나타나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이번 춘계서울패션위크에는 테마가 있는 색다른 캣워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이크파렌하이트」의 정두영 실장은 “참가하는 디자이너 모두 빠듯한 예산과 넉넉지 않은 시간에 쫓기듯 준비를 하지만 처녀 참가한 지난 컬렉션은 무척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꺼리를 선보여 「지이크파렌하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스」의 박성철 실장은 이번 서울컬렉션 참가까지 7번째로 가장 많은 컬렉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춘계서울패션위크에 처음 참가한 이후 회를 거듭 할수록 캣워크를 전개하는 노련미까지 한층 더해지면서 4개 브랜드간의 경쟁 구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따라서 2010 서울컬렉션에는 4개 브랜드가 같은 날 캣워크를 개최할 가능성이 커져 업계 이목이 더욱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흥미거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 T/F팀은 오는 1월 1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동준 기자
donzuna@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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