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호건 골프’ 재도약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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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규씨 대표 취임…영 골프 시장 정조준 새바람 예고

2009-12-18 오후 3:36:55


골프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통하는 채현규(사진)씨가 「벤호건」을 전개하는 ㈜BLF어패럴코리아 대표로 전격 취임, 유통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영입된 채현규 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기존 김재성 대표는 상품기획을 전담하는 투톱체제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BLF어패럴코리아는 조직 안정화를 꾀하면서 상품력 강화 및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해 영 골프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힘찬 진군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규 대표는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는 영 골프 컨셉의 ‘젊은 벤호건’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제 사양길로 접어든 어덜트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경쟁은 무의미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젊은 세대 입맛에 맞춘 영 골프 시장이야말로 이제부터 본격적인 상승장이 열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마디로 신소비 세력으로 부상한 영 쇼퍼를 정조준해야 브랜드의 미래가 있고 롱런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수 있다는 것. 따라서 영 골프 세대들이 움직이는 동선에 매장을 열고 그들이 좋아하는 인터넷은 물론 통신판매?방문판매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골프웨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겨냥 내년 S/S시즌부터 「벤호건」 주니어 라인을 신설하고 공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것임을 밝혀 벌써부터 골프시장의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채 대표는 “영 골프에 초점을 맞춰 벤호건을 더욱 젊게 변화시키기 위해 주니어 라인 전개와 함께 주니어 골프팀을 창단해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며 “기존의 유통방식인 백화점과 대리점에만 연연하지 않고 전국 380여 곳의 골프장과 4000여 곳에 이르는 실내 스크린 골프장 그리고 온라인 판매, 통신판매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현재 43개 매장을 전개중인 「벤호건」은 내년 S/S 시즌 유통망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유통 개척 등을 통해 볼륨화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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