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신세계 강남점 , 1일 최고 300만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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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오후 4:52:27

플랫폼(대표 장철호)의 「캉골」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하루 최고 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캉골」은 1월말 현재 평일에는 150만원, 휴일에는 250~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평 미만의 매장 규모를 감안하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내에서 평당 효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힌다. 「캉골」은 최근 헌팅캡이 계절에 상관없이 트랜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연예인에게 협찬한 앙고라 소재의 일명 ‘이효리 모자’와 최근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이 썼던 ‘소지섭 모자’가 모자의 액세서리 개념을 대중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쩍 추워진 날씨는 패션 아이템 겸 방한 용품인 모자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10%가량 매출이 늘면서, 퍼고라(앙고라와 같은 재질의 퍼), 귀를 덮는 스타일 등의 매출이 늘었다. 「캉골」의 관계자는, “자신의 얼굴형태와 스타일에 맞는 개성 있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유행하는 스타일보다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경기 불황일수록 포인트 액세서리에 투자하는 경향이 많아져, 모자나 가방 등의 패션 소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짙다”고 설명했다. 한편, 「캉골」은 세계 2차 대전 때 장교용 베레모를 제작하면서 시작된 브랜드로,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의 모자 전문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는 2003년 겨울 정식 수입되었고 현재 신세계 강남점에 단독 매장과 플렛폼 주요 매장에 입점해 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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