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끄레머천다이징(회장 이만중)이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 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더블유닷」 「스테이지89」 「모린꼼뜨마랑」 등 5개 여성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중인 이 회사는 국내 내셔널 브랜드로서는 선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해외시장 진출로 수출 실적을 이루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과거 OEM 방식으로의 1억불 수출보다 가치 있는 성과라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내 패션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 기반 안정화와 함께 해외 10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12월초 현재 한국(128개)보다 많은 137개의 중국 내 매장을 운영하며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국내 패션업계 내에서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지역 확대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명품과 저가 시장으로 이분화 되어있던 중국 시장에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온앤온(on&on)」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력을 갖춘 중고가 시장을 개척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중국의 커리어우먼을 공략했던 것이 주효했다.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판매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의 서비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하는 등 판매직원에 대한 서비스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사례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많은 의류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후 「더블유닷(W.)」과 「스테이지89(STAGE89)」등의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중국 시장 내에 고급 여성의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이러한 중국 시장 안착에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지속적인 중국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이 큰 역할을 하였다. 쓰촨 지진 당시 판매수익을 재건 사업에 기부하고, 지진으로 학교가 소실된 지역에 “온앤온희망소학교”를 건립하는 등 진출 국가에 대한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등 긍정적인 기업으로서의 역할로 좋은 평가를 얻었던 것은 물론, 한국 국가 이미지 재고에도 많은 역할을 하였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파리에서 개최되는 후즈넥스트 등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며 유럽 및 미주, 중동 등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박람회로 손꼽히는 후즈넥스트 전시회에 해외 전용 브랜드 「모린꼼뜨마랑(MORINE COMTE MARANT)」로 2008년 1월부터 4회째 참가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최된 후즈넥스트 전시회에서는 25개의 바이어로부터 15만 유로(한화 2억 7천만원)의 오더를 받는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바이어들은 유니크한 컬러감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타 브랜드에 비해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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