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데님 ‘블루미스티’ 실속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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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일 고수·가두점 영업으로 고수익

2009-12-11 오후 3:27:51

가두점 위주의 유통망을 전개하고 있는 토종 데님 브랜드 「블루미스티」가 청바지 노세일을 고수하며 가격이 아닌 상품력을 앞세운 영업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백화점에서 매출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데님 브랜드는 연중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일 기간이 아닐 때에는 평균 가격보다 낮은 기획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 영향으로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국내 데님 브랜드 역시 무리한 가격 인하 정책으로 백화점에서 수익은 고사하고 본전도 챙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세일 정책과 함께 「블루미스티」는 수수료가 높은 백화점, 할인점 유통 보다는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가두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50여개의 매장을 유지하고 있는 「블루미스티」는 내년 하반기까지 70개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 상권의 변화와 함께 서울에서는 가두점 영업이 가능한 상권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지방 상권에는 아직 가두점 매장이 높은 효율을 낼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민 이사는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매출 효율 위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타 브랜드를 의식하기 보다는 「블루미스티」만의 상품과 영업 전력으로 승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블루미스티」의 데님 평균 가격은 8만9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데님 브랜드 수준의 퀄리티를 원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슈퍼 스티치 진’ 평균가보다 1만원 정도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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