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탈피 신유통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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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신규 브랜드 온라인·할인점에 집중

2009-12-04 오후 3:13:26

신규 핸드백 브랜드들이 백화점 유통에서 탈피해 온라인, 할인점 등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중가 핸드백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모리츠」 「프라로스」 「럭스버리」 등의 신규 브랜드는 10~20만원 후반대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온라인, 할인점을 중심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들 브랜드는 비교적 진입 장벽이 높은 백화점 진출 대신에 재고 관리가 용이하고 신규 진입이 용이한 아웃렛, 온라인 마켓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새롭게 선보이느 「모리츠」는 할인점, 아웃렛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모리츠」는 과거 남성으로 전개했으나 여성으로 새롭게 리론칭한 「모리츠」는 스위스의 휴양도시 생모리츠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여유롭지만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백에 제안한다. 새롭게 선보인 BI는 「모리츠」의 M과 R을 다이아몬드로 형상화 했으며, 자연스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으로 왕관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컬러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베이지, 브라운, 오렌지 등의 컬러를 테마∙라인별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리츠」는 명품과 실용적 아이템의 동시 구매하기를 원하는 가치 소비를 선도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3만원에서 25만원까지의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된다. 디엔에프(대표 김용식)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 「프라로스」는 온라인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프라로스」는 25~3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10만원 후반에서 최고 3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구성된다. 디엔에프는 「이신우」「영우」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본사인 브라찌니社와 아이사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단순한 디스트리부터가 아닌 파트너십 관계로 「프라로스」를 전개하고 있다. 「프라로스」는 시크, 소프트, 파티 등 세 가지 콘셉으로 전개된다. 시크는 도시에서 일하는 전문 커리어 여성을 모티브로 트렌스 포멀한 새로운 콘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프트 군은 여행에 테마를 맞추어 캐주얼한 감각의 기본 베이스에 스포티함을 믹스했다. 마지막으로 파티 라인은 각종 사교 모임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콘셉을 제안한다. 예진F&G(대표 홍익표)의 미국 직수입 브랜드 「럭스버리」는 내년 상반기 롯데닷컴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위주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 10대후반~20대초반의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패턴을 선보인다. 패브릭과 PVC 상품을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가격은 10~20만원대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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