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지 않을 것 같 같았던 로맨틱과 스포티의 조화를 절묘하게 풀어냈다. 캠브리지코오롱(대표 백덕현)이 내년 봄 신규 론칭하는 「로크(ROQ;Roports on QUA)」가 지난 20일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에서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쿠아」의 메가 브랜드 육성 전략을 위한 첫 번째 익스텐션 브랜드로 선보이게 된 「로크」는 「쿠아」의 핵심 DNA인 ‘프렌치 애티튜드’를 그대로 전승하면서 로맨틱 스포츠라는 영역 개척을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날 쇼에서 선보인 의상들은 화려한 컬러의 트레이닝 수트를 비롯해 발레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풍성한 스커트에 트레이닝 후드 집업을 걸친 모습도 선보였다.
「로크」는 ‘로포츠’라는 키워드를 들고 나왔다. ‘로맨틱+스포츠’의 줄임말인 로포츠는 여성스러움의 대명사 로맨틱과 경쾌하고 건강한 느낌의 스포티즘을 결합한 새로운 룩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개별적인 이미지를 ‘로포츠’라는 키워드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전략은 주목할만한 부분. 스포티브한 패션 코드를 바탕으로 웰니스(Wellness), 웰룩킹(Well-looking)과 로맨틱한 럭셔리 무드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를테면 정통 스포츠에서 패션 스포츠로, 또 캐포츠로 진화한 스포티브 모티브를 업그레이드 버전인 ‘로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것이다.
「주시꾸뛰르」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매카트니」 같은 패션 트레이닝을 원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카피 제품은 퀄리티가 낮아 기피하는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설정했다. 「로크」는 세계적인 피겨 스타김연아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로크」의 뮤즈로 내세웠다.
컨템포러리 댄스와 빙상 위에서 우아한 몸놀림으로 율동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피겨스케이팅에서 느껴지는 로맨틱한 여성적 감성이 내재된 건강한 아름다움을 분출하는 아이콘으로 김연아가 가장 적합했다는 설명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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