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012베네통」이 "세일 프로모션을 점차 중단하고 노세일 브랜드로 영업 전략을 수정한다"고 밝혔다.
「012베네통」은 매년 진행하던 부진상품 40% 할인을 지난 10월부터 중단했다. 기획 상품도 내년 S/S까지 점차 줄여갈 계획이다. 재고 상품은 다음해 이월 상품으로 소진하는 방향을 잡았다.
「012베네통」은 1년 가량 테스트를 거쳐 내년 F/W부터는 본격적인 노세일 브랜드로 선회한다.
매 시즌 500 모델을 출시해 오던 것을 내년 봄부터 400모델 이하로 줄이고, 대신 베이직 스타일로 컬러 바리에이션을 넓힌다. 또 원피스와 슈즈 등 강점 아이템을 강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도 집중 한다.
김상훈 이사는 “당장 매출이 주춤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노세일 브랜드로 전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난 10월에는 매년 진행하던 부진상품 판매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0% 이상 신장세를 보여 정책 수정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012베네통」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릴 수 있는 컬러 표현에 집중하고, 요란하고 복잡한 디테일을 줄여 베네통스러운 베이직 상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엿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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