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언더웨어와 ‘단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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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쇼핑 경험 제공·브랜드 로열티 상승

2006-02-15 오전 11:53:34

캐주얼 브랜드들의 언더웨어 전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후아유」는 올해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스타일과 물량을 계획하고 있고, 「애스크」는 초두물량의 완판이 예상돼 리오더를 걸어놓은 상태. 「타미힐피거」 「리바이스」 등도 언더웨어의 적극적인 전개를 구상중이다. 전문가들은, “언더웨어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와 로열티를 높이고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며, “그러나 캐주얼 매장에 전개하는 언더웨어에 대해 이질적으로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 언더웨어를 인지시키기 위한 프로모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랜드의 「후아유」는 올해 언더웨어의 스타일과 물량을 전년대비 2배 가량 늘렸다. 「후아유」는 스타일당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져가 신선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60스타일 약 5만 장의 언더웨어를 출시할 예정. 「후아유」 언더웨어는 올해 커플 스타일이 새롭게 추가될 계획이다. 「후아유」는 올해 전체 매출액에서 언더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7%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비중은 3∼5%. 리얼컴퍼니의 「애스크」도 올 초 출고 물량의 완판이 예상됨에 따라 리오더를 걸어놓은 상태다. 「애스크」는 2월 초 초두물량을 17개 스타일의 컬러별로 800장 정도 출시했으며, 2월 말에 100% 소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스크」의 전체 물량 중 언더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8%, 액세서리류에서의 비중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쌈지(대표 천호균)의 「딸기」는 언더웨어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티셔츠형 캐미솔, 팬츠형 브리프, 원피스형 슬립 등 20∼30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속옷뿐 아니라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게 디자인됐다는 것이 특징. 캐주얼 브랜드의 언더웨어 사업은 내년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타미힐피거」는 단독 섹터에 언더웨어 전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리바이스」도 올해 10개 매장서 테스트를 거쳐 내년도에 본격적으로 스타일 수와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 「폴햄」도 언더웨어 라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꾸준해 내년도에는 별도 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민 기자
jeo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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