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바닐라비」가 공격적인 유통 확장을 추진, 볼륨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걸리시 패션과 아이스비’ 라는 명제아래 입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브랜드로 탈바꿈한 「바닐라비」는 볼륨화 정책을 구사하기 위해 가격과 연령대를 하향조정하고 보다 다양화된 유통채널을 공략, 런칭 이후 최초로 수익을 내는 브랜드로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바닐라비」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각도의 상품기획과 유통전략 등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동시에 제안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브랜딩으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이번 봄 시즌 들어서도 매장 오픈 작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백화점 MD개편에 롯데 대전ㆍ 전주ㆍ창원ㆍ분당 등 롯데 4개점 입점이 확정되었고, 2월 중 구미ㆍ원주ㆍ인천ㆍ부천ㆍ순천점 오픈에 이어 3월에는 목포ㆍ익산ㆍ대구ㆍ부평 등지에 대리점 오픈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해 총 48개점을 운영했던 「바닐라비」는 3월까지 총 65개점으로 유통망을 늘리며 올해 미니멈 80개점으로 유통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부자재 수급에서 생산판매과정의 철저한 코스트 다운을 통해 가격을 30~40% 이상 낮춘 「바닐라비」는 ‘바닐라 아이스비’와 연계한 코 브랜딩 전략, 백화점과 대리점의 조화로운 영업정책으로 조기에 매출과 이미지, 효율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오는 5월부터「바닐라」이너웨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걸리시 패션의 콘셉트를 반영한 브라와 팬티 등이 주력 아이템이며, 먼저 서울권 대형 백화점 5개점을 통해 시험적으로 출시된다.
.한편「바닐라비」는 국내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단행한다.
유일한 자체 개발 브랜드인 「바닐라비」의 중국 진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성도섬유 출신 서성철 상무를 영입한바 있는 에프앤에프는 3월 중 심천과 상해 2개점을 오픈하고 올해 총 10개점으로 매장 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바닐라비」는 전국적인 볼륨화 전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오는 3월부터 각 지역 매장별 소비자 반응과 동향, 판매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크, 본사 영업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학생 모니터 요원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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