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성격 고려한 캐릭터로 시너지 노려 - 리얼컴퍼니 「애스크」 「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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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격대, 디자인 제시로 ‘재미’가 두 배

2006-04-15 오전 11:47:21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의 「애스크」는 지난 2003년 가을ㆍ겨울 시즌 ‘밤비’와 ‘레이디 앤 트럼프’, ‘팅커벨’ 등 디즈니 캐릭터를 과감히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브랜드 리뉴얼을 맞아 출시된 캐릭터 라인은 ‘신선함’을 제안하는 데 성공적인 임무를 완수했다. 이 브랜드는 캐릭터 티셔츠를 광고 비주얼과 PPL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선보인 결과, 지난해에 브랜드 차별화와 매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들였다. 지난해 80%에 달하는 소진율을 보인 캐릭터 라인은 전체매출 비중에서도 20%선을 유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무난히 해냈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의 임선아 부장은, “「애스크」는 캐릭터 티셔츠를 스타일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안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애스크」는 캐릭터 티셔츠를 네 시즌째 선보이고 있다. 현재 다양한 프린팅 기법과 비딩, 디자인 등을 선보이며 감도 높은 캐릭터 라인을 출시중이다. 리얼컴퍼니의 나선영 부장은, “캐릭터 티셔츠를 한번 구매한 소비자가 더 이상 캐릭터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캐릭터의 힘을 과소평가한 결과였다”며, “브랜드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캐릭터를 달리했던 「애스크」의 전략은 캐릭터 마니아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다”며, 높은 재구매율을 설명했다. 「애스크」의 캐릭터 라인은 미키와 미니, 도널드덕과 친구들로 이어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캐릭터 라인은 티셔츠, 셔츠, 데님, 언더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티셔츠의 경우 1만9천원에서 6만8천원선까지 그 기법과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제안되고 있어 ‘보는 재미’에 이어 ‘고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리얼컴퍼니는 신규 브랜드인 「도크」를 위해 지난해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계약을 체결, ‘배트맨’과 ‘정의의 용사들’을 캐릭터 라인으로 출시했다. 부와 명예는 물론 섹시한 매력을 겸비한 배트맨이야말로 「도크」와 궁합이 맞는 캐릭터라는 것. 올 가을ㆍ겨울을 위한 「D&G」의 컬렉션에서도 배트맨이 출현해 벌써부터 패션 리더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이영방 지사장은, “워너브러더스社는 오늘 6월 미국에서 업그레이드된 <배트맨> 영화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한 해 배트맨의 잠재력은 무척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k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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