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카' 옛 명성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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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인터내셔날, 내년 상반기 14개점 오픈 예정

2009-10-16 오후 1:36:13



정통 아메리칸 캐주얼 「노티카」가 내년 봄 한국 시장에 재상륙한다. 캐주얼 전문기업 M2인터내셔날홀딩스(대표 김성영)는 내년 상반기에 「노티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퀵실버」로 유명했던 북방섬유의 후신이다.

김성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신규 사업을 준비했으며 올 초 미국 「노티카」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10년이다. 김성영 회장은 “정통 아메리칸 캐주얼의 진수를 재현할 것이다. 특히 최근 스포티한 클래식 캐주얼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출시초기부터 과감한 마케팅으로 옛 명성을 되찾을 방침이다. 과거 한국시장에서 폴로와 함께 톱 브랜드로 인정 받았던 이력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3년 론칭된 「노티카」는 ‘adventure, action, classicism’ 3가지 요소를 키워드로 한 수준 높은 디자인, 퀼리티,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항해하는 정신과 도전하는 의지’라는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일관된 이미지를 제안하고 있고 큰 삼각 돛을 심볼로 활용하고 있다.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액세서리, 홈 콜렉션 등을 토털로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또 지난해는 여성 스포츠웨어 컬렉션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2년 영창실업이 도입해 2007년 2월까지 15년간을 전개했었다. 영창실업이 전개했을 당시에도 마린 스포티풍의 점퍼와 셔츠, 팬츠 등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만들어내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 회장은 “「노티카」는 중장년층부터 아동까지 폭넓은 고객을 대상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 재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지켜가면서 고객들에게 어필한다면 트래디셔널 시장에서 색다른 경쟁력으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2인터내셔날은 내년 봄 「노티카」 남성 라인, 여성 라인, 진 라인을 동시에 론칭할 계획이다. 주요 백화점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존에 단독 매장 7개와 진 캐주얼 단독 매장 3개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또 2개의 가두 단독 매장과 백화점 1개점은 남성, 여성, 진 등이 토털로 전개되는 복합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미국 「노티카」 본사의 마리아 비카리 CEO는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 조사를 한 결과 「노티카」가 여전히 남녀 고객에게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어 재진입 해도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달부터 적극적으로 마케팅, 홍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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