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명가’ 위상 높였다
가+
가-
US오픈 우승 킴 클리스터스 후원한 '휠라' 대박

2009-09-18 오후 5:30:19

결혼에 이은 출산으로 2년 넘게 코트를 떠났다가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26·벨기에)의 수퍼맘 파워가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훈훈한 마음으로 우승의 감격에 젖은 업체가 있다. 바로 킴 클러스터스를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FILA)」다.

휠라는 지난 7월 골프선수 지은희 프로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킴 클리스터스의 US오픈을 연달아 석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휠라 글로벌은 2003년부터 킴 클리스터스에게 경기복과 테니스화 등을 지원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 해 벨기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복식 모두 1위를 석권하고, 2005년 US오픈에서 우승할 때도 그녀는 휠라 운동복과 신발을 착용하고 코트를 누볐다. 윤윤수 회장이 특히나 애정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킴 클리스터스는 자신의 분야에 대한 열정과 끊임 없는 도전 정신이 윤 회장의 경영 스타일과 닮았다는 평.

휠라 글로벌은 킴 클리스터스의 우승 상금(120만불)의 1/4에 해당하는 30만불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하게 됐는데, 정확한 수치로 환산하기는 힘들지만 이번 우승으로 세계 각국으로 전파된 홍보 효과는 최대 100배(3000만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은 우리 나라보다 훨씬 높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 직후 휠라 USA에는 축하 전화와 킴 클리스터스가 경기중 착용했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것.

또 휠라코리아에서 오는 11월 5일 개최하는 동호인 테니스 대회에 대한 문의 접수가 이어져, 지난 16일 현재 접수자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90% 가까이 증가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