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미스' 불황에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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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470억 판매·전년비 20% 신장

2009-09-11 오후 5:55:20

인동에프앤(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쉬즈미스」가 불황에 더욱 강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8월 전국 115개 매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누계 47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한 수치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해외 소싱 시스템을 활용해 가격 대비 품질을 높인 결과라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쉬즈미스」는 8월부터 출고한 가을 상품 판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매출 상승에 기여한 원피스류는 첫 출고부터 반응 호조를 이루며 전반적으로 판매 강세를 보였으며, 세련된 컬러감의 저지 블라우스는 판매율 70%대를 달성해 9월초 현재 2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쉬즈미스」는 일부 백화점을 비롯 비효율적인 점포는 과감히 철수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리점 오픈에 집중하는 등 유통망을 재정비하여 매출 신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8년 글로벌 감성이 부여된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재정비했으며, 리뉴얼 작업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어 다각적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나가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올해 이 브랜드는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총 유통망 수 120개 확보와 8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컨 브랜드인 「리스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상반기 60개점에서 전년대비 20% 늘어난 1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8월에는 롯데잠실점 8300만원, 뉴코아강남점 7300만원, 원신아울렛 7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가 캐릭터 캐주얼 PC부문 매출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대전패션월드, 광주세정 등 전국 주요상권에 자리잡은 대리점에서도 월 매출 5000만원을 넘겨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스트」는 올해 목표를 75개점의 유통망 운영, 35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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