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대표 조용노)의 「뉴발란스」가 영화 <말아톤>의 흥행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말아톤>의 공식 후원사로 제작에 참여한 「뉴발란스」측은, 영화가 2월 말 현재 3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치솟으면서 「뉴발란스」의 인지도 제고 및 매출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는 영화 속에서 절묘하게 「뉴발란스」가 노출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선 영화 속 주인공 초원(조승우 분)이 입고 나오는 의상과 러닝화가 대부분 「뉴발란스」 제품이다. 극 중 마라톤 대회도 ‘뉴발란스 컵’으로, 영화 곳곳에 「뉴발란스」의 로고와 제품이 노출되고 있다.
영화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홈페이지 방문 수가 일평균 3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증했다.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 특히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목적 유입률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뉴발란스」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영화의 폭발적인 인기는 직접적으로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1월 말 개봉 이후 점차 늘기 시작한 일 평균 매출이 최근에는 전년대비 30%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을 앞둔 2월 첫 주말부터 설 연휴기간까지는 지난해 설에 비해 두 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발란스」측은 밝혔다.
황일찬 마케팅팀장은, “「뉴발란스」는 영화 제작 전부터 <말아톤>의 실제 인물인 배형진 씨에게 마라톤 대회 출전에 필요한 러닝화, 의류 등 용품 일체를 후원해 왔다”며 “올 한 해 동안 배형진 씨를 「뉴발란스」의 ‘아름다운 달림이’로 선정해 대회 출전과 훈련 등 마라톤 활동에 필요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내달 6일 서울마라톤과 13일 동아마라톤 후원을 통해 러닝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기 위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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