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효과’로 효율과 재미 동시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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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신상품 입고ㆍ중심가격 5∼6만원대로 월매출 5% 차지

2006-02-14 오후 6:09:05

◇ 이슈매장 / 「미치코코시노」 「미치코코시노」의 액세서리 진열장이 소비자 ‘유혹’에 확실한 성공을 거뒀다. 이 매장은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의 오리지널 숍으로 35평 규모. 매장내 2평 남짓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액세서리 진열장은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를 전하며 트렌드세터의 잦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 진열장에는 빈티지, 앤티크, 큐트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는 주얼리 제품들이 가득하다. 매 시즌 컬렉션을 위한 영감을 받고자 세계 여행을 다니는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가 손수 각국의 벼룩 시장에서 건져 올린 따끈따끈한 앤티크 주얼리와, 김양실 팀장이 출장시 발탁해온 아이템, 그리고 일본 주얼리 전문 브랜드인 「미미스」에서 미치코 코시노의 콘셉트에 맞게 제안한 주얼리 제품들이 이 진열장에 들어오는 자격을 가진다. 한 달에 두 번씩 입고되는 주얼리 제품들의 스타일당 물량은 단지 1개. 이 매장의 매니저이자 상품 바잉을 겸하고 있는 김 팀장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2개의 동일 제품이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한 번에 입고되는 주얼리 스타일 역시 10개 정도에서 그친다. 주얼리 아이템의 가격대도 감동적이다. 1만원에서 29만원 사이에 넓게 포진된 주얼리의 중심가격대는 5∼6만원선. 이쯤 되니 신상품이 입고 되는 타이밍을 놓치면 구경도 못해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얼리를 위해 매장을 한달에 두 번 방문하는 ‘수고’를 감행할 만하다. 김 팀장은, “주얼리 매출만 「미치코코시노」 매장의 월매출 5%를 차지하고 있다”며, “매장 내 신선함을 제공하고 있는 주얼리는 재고회전율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회전 역시 빠르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마크업을 최대한 낮춘 주얼리 가격이 옷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해 소비자들이 또 다른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k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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