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양털부츠 시장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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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베어포' '이뮤' 3파전 불꽃경쟁 예고

2009-08-07 오후 5:34:47

올 추동 시즌 양털 부츠 브랜드의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내수시장에서 전개되는 양털 부츠는 「어그(UGG)」, 베어포(Bear paw), 이뮤(emu)의 3파전으로 축약된다. 국내 양털 부츠 시장을 열었던 「어그」는 하반기 바닥솔을 전면 교체하며 지난해 말 상승된 가격대비 품질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머 시즌 어그 샌들 판매에 힘입어 포 시즌 즐겨 신을 수 있는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구축한 「어그」는 「오마이솔」 탄생 13주년 기념 행사로 이달 말까지 30~40%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다양한 양털 부츠들이 시장에 선보이면서 「어그」는 올 하반기 홀세일 영업을 축소하고 「오마이솔」과 「어그」 숍에서의 판매를 보강하는 등 브랜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윙스풋코리아의 「풋 락커」에서 국내 독점 판권을 갖고 있는 「베어포」는 하반기 아시아 존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컬러의 양털 부츠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핑크, 베이지 등에서 채도가 강한 바이올렛, 카키, 민트, 옐로우 컬러 등을 선보이며, 예약 주문 판매에 돌입했다. 「어그」 가격의 80%선으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베어포 양털 부츠는 「레스모아」, 「스프리스」 등의 홀세일 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초도 물량만 10만족을 넘겨,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태원종합무역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전개에 나선 「이뮤」는 호주 양 가죽 부츠의 오리지널리티를 내세운 브랜드로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패셔니스타들이 선호하는 핫 아이템을 적극 홍보해 젊은 층의 선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뮤는 30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어그와 가격면에서는 동일 수준이어서 유통망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털 부츠 시장의 후발 브랜드로서 올 하반기 CJ, 롯데 닷컴, 신세계, GS, 오마이슈즈 등의 온라인 마켓으로 대대적인 전개에 나서는 한편, 오프라인으로는 주요 슈즈 멀티숍으로 홀세일 영업을 타진 중이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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