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엠엘비」가 이번에는 스포츠 슈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야구 모자, 야구 점퍼, 맨투맨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테디 셀러 아이템을 탄생시키며 연간매출 1000억원대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엠엘비」는 제2의 야구모자 신화를 신발로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 아래 ‘엠엘비 콘셉 슈’를 론칭했다.
엠엘비 콘셉 슈는 1880년대 메이저리그 야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전통적인 야구화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야구의 모티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으로서 신발 곳곳에 야구화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엠엘비」는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신발을 브랜드의 주축이 되는 클래식 아이템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엠엘비」에서 야구모자는 전체 매출에서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매 시즌 아이템 수와 디자인을 강화해 3년 내에 현재의 야구모자 수준으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엠엘비 콘셉 슈는 8월 20일 MLB 압구정숍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서정균 상무는 “현재 패션 슈즈 시장은 러닝이나 테니스, 캔버스화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야구를 모티브로 한 「엠엘비」가 정통성과 패션성을 강조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신발에 예정대로 성장해 나간다면 중장기 매장 대형화 프로젝트 전략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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