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동 시즌 아웃도어 업계의 바이크 라인 확대가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자전거 르네상스 시대에 편승하려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F/W 본격화 되면서, 기존 브랜드가 갖고 있던 트레일 러닝과 MTB 라인의 변형 디자인으로 바이크 웨어를 선보일 전망이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마운틴 웨어에서 바이크 웨어까지 활용이 가능한 하이 브리드형 아웃도어 웨어를 지향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팬츠 부분에 패드가 들어가고 몸에 밀착된 전문가 스타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볼륨 브랜드들의 경우 매장 구성 요소로 바이크 웨어 뿐만 아니라 자전거 판매까지 진행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 바이크 시장 진입은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마켓으로 본격적인 바이크 웨어를 출시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의 경우 사이클 팀인 ‘팀 컬럼비아’를 지원하는 의류로서 사이클 웨어를 선보였으며, ‘트루드 프랑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데 적합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역시 올 상반기 바이크 웨어로 활용이 용이한 베스트, 티셔츠, 모자 등을 출시하는 등 10만원선 안팎의 자전거 웨어 4개 스타일, 액세서리를 포함한 7개 스타일을 진행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강남점에서 바이크 라인 뿐만 아니라 자전거 판매까지를 진행할 계획으로 본격적인 바이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라푸마」 역시 하반기 바이크 라인을 본격 출시, 상·하 착장 기준 5가지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레일 러닝 웨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능성은 추가시키고, 초경량 스트레치성 소재를 활용해 바이크의 비포&애프터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의 바이크 웨어 출시를 예고했다. 바이크 웨어 뿐만 아니라 기어부분은 국내 자전거 제조회사를 통해 「라푸마」 자전거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준원 「라푸마」 차장은 “내달 20일 오픈 예정인 타임스퀘어 매장에는 「라푸마」의 새로운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젊고 캐주얼한 이미지의 라푸마의 변화에 바이크 웨어는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투」는 현재 액티브 라인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트레일 러닝 웨어와 MTB 웨어에서 바이크 웨어의 룩킹과 감성을 결합해 바이크 라인의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태학 케이투 상품기획 이사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아웃도어 시장 역시 산에서 내려와 도심주변에서 쉽게, 늘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로의 영역 확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트레일 러닝과 MTB가 메트로 라이프 스타일로 진일보해 내수시장에 적합한 바이크 룩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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