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대표 이석화)가 미라스인터내셔날(대표 최웅수)의 유니섹스캐주얼 브랜드 「엘록」을 인수했다.
지엔코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미라스인터내셔날로부터 「엘록」의 상표권과 재고자산, 영업권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엔코측은 양수목적에서, “「서스데이아일랜드」 「엔진」과 더불어 「엘록」의 인수는 뛰어난 기획력·마케팅, 도전적인 영업력 및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엔코 성장성을 강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엔코는 이번 「엘록」 인수로 주가가 3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계약 체결 직전인 지난달 22일 4천700원이던 주가는 1주 새 540원이 올라 28일에는 5천240원으로 마감됐다.
증권가의 시각도 긍정적이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5일 「엘록」 브랜드 양수로 지엔코의 추가 성장 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천200원에서 6천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수혜 애널리스트는, “지엔코의 「엘록」 양수로 올해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규 브랜드 도입 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손익분기를 넘어서기 어렵다”며 “「엘록」 역시 올해는 이익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추후 「엘록」의 유통망 확장 계획에 따라 수익 예상을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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