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 아동복 「오시코시」(사진)의 핏 보정 프로젝트가 제대로 통했다.
보령메디앙스(대표 이상희)가 전개하는 「오시코시」는 수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핏 보정 프로젝트를 진행 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아동 체형에 맞는 상품 공급에 집중해 왔다.
이 결과 「오시코시」의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3% 이상 신장했다. 이는 동기간 매장 수가 3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신장은 또 국내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이 한몫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코시」는 미국 본사에서 출시하지 않은 7부 팬츠의 생산을 제안하고, 이를 지난 상반기부터 국내 매장에 선보였다. 네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 7부 팬츠는 출시 3일만에 18%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1달 만에 93%가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 여아를 위한 스키니진 등을 출시하면서 남아로 편중되던 고객 비중 차를 대폭 좁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언더웨어도 전체매출의 10% 이상 꾸준히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오시코시」는 이번 하반기에도 데님 상품을 강화하고, 9월 중에는 폴라폴리스와 초경량 다운 등 아웃피터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매출 신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시코시」는 현재 가두점 12개를 포함해 85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4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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