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주얼도 티셔츠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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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론칭 '컬쳐트위스트' '쿠바나' 등 상품력 특화

2009-07-17 오후 5:07:24




캐주얼 시장의 올 가을 신규 브랜드가 4개에 그친 가운데, 「팀스폴햄」을 제외한 3개의 브랜드가 단품 위주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중 2개 브랜드가 티셔츠 전문 브랜드로 특화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상반기는 티셔츠가 캐주얼 시장의 매출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며, 하반기에도 티셔츠 판매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티셔츠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 위험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신규 브랜드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김스(대표 이진원)의 「컬쳐트위스트」는 전세계 200명의 디자이너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인다.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신속한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하다. 「베이직하우스」에 2가지 디자인을 제공했으며, 외식업체의 티셔츠도 진행 중이다.

「컬쳐트위스트」는 자체 원단 생산을 통해 미주 또는 유럽 기준의 고품질 티셔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최고급 일본산 ‘Soft Rubber’ 잉크를 사용해 프린팅 느낌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김정민 기획팀장은 “디자인의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다가 티셔츠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었다”며 “티셔츠 그래픽마다 디자이너의 아이덴티티와 유니크함이 들어가 있어 마니아층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컬쳐트위스트」는 향후 이너웨어, 문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숍인숍 6개, 롯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내달 싱가폴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패션얼라이언스(대표 이연기)의 「쿠바나」는 쿠바를 모티브로 한 캐리비안 스타일의 티셔츠를 출시한다. 이달 중으로 부산 광복동·경성대, 부평, 이천, 대구 칠곡 등에 숍인숍 매장으로 전개된다. 그래픽보다는 자수와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가 주를 이룰 예정이며 가격은 2만5000~3만3000원이다.

또 연내 디에스코퍼레이션(대표 이재윤)과의 코웍을 통해 데님 라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연기 대표는 “티셔츠로 유통망을 확장한 후 데님, 액세서리 등 토탈 브랜드로 키워 나갈 생각이다”며 “일본·홍콩·유럽 등 티셔츠 소비가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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