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 빅3 입성 공방전 치열
가+
가-
브랜드 `개성' 따른 `전략' 으로 전문성 강조

2006-02-14 오후 3:18:49

진캐주얼 시장의 ‘빅3’ 진입을 놓고 후발주자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시작됐다. 진캐주얼 브랜드들은 올해가 ‘빅3’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데님 열풍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우려가 더욱 치열한 경쟁구도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 최근 「CK진」이 메가숍을 기반한 토털 브랜딩 전략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 역시 후발주자들의 마음을 더욱 초조하게 하고 있다. ‘빅3’를 위한 경쟁구도는 「게스」 「타미진」 등 해외파 브랜드와 「버커루」 「지브이투」 등 내셔널 브랜드 경쟁으로 압축됐다.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게스」와 「타미진」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상품력에서는 「버커루」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버커루」는 최근 백화점 직영점 영업에 힘을 쏟는 등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과시하며 공격적인 세력 확장을 펴고 있다. 「지브이투」는 전 매장의 ‘에이급’化를 외치며 효율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두산의류BG(대표 정세혁)의 「게스」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이 브랜드는 그 동안 전개해 온 미국 「게스」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오는 하반기부터 이태리 「게스」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 이번 봄부터 이태리 프리미엄 라인인 ‘마코 라인’을 도입해 이태리 「게스」의 맛보기를 시도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을 비롯한 강남상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브랜드의 이근진 팀장은, “최근 진행한 ‘게스 걸’ 패리스 힐튼을 내세운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과 이태리 ‘마코 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패션 진 「게스」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올 가을부터 패션 진 브랜드다운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타미진」 역시 패션 감도를 높였다. 이번 시즌 ‘펀 앤 큐트’한 컬러와 스타일을 대거 선보이며 영층 패션 리더를 겨냥하고 나선 것. 이 브랜드는 「타미힐피거」 여성라인과의 소비자 중복을 피하기 위해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을 메인 타겟으로 잡고 과감한 영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김명자 부장은, “「타미진」은 다른 수입 브랜드들이 시즌 단위로 주문하는 것과 달리 월별 주문이 가능하다. 이것이 「타미진」이 즉각적인 트렌드를 매장에 담아낼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부장은, “현재 매장에서는 트렌디한 상품 회전율이 눈에 띄게 높은 편이다. ‘「타미진」다운’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의 「버커루」는 데님 전문 캐릭터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지난 1월 압구정에 2층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현재(2월 28일 기준)까지 34개 매장을 확보, 올 하반기까지 55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브이투(대표 김헌)의 「지브이투」 역시 전문 진 브랜드로서 역할 찾기에 바쁜 일정을 꾸리고 있다. ‘어번 럭셔리 시크’를 콘셉트로 시즌별 순차적인 감도 높이기 전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지브이투」를 선보일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kjy@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