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유아동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는 프랑스 아동복은 특유의 유로피안 스타일을 무기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두상권까지 유통을 확장하는 등 국내 시장에 마켓 셰어를 넓히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해 9월 「드팜」과 「봉뿌앙」이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까떼루셀」과 「키즈그라피티」가 영업을 시작했다. 앞서 「샤또드사블」도 백화점 수입 편집 매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왔다. 이들 아동복은 프랑스풍의 독특한 상품과, 2~3만원부터 100만원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드팜」은 하반기 백화점 2~3곳을 포함해 4~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 연말까지 10개의 매장을 전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방 가두 상권 오픈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주요 상권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드팜」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 디자이너 스테파니 르메의 아동복 브랜드 「샤또드사블」도 올 하반기 백화점 4~5개와 직영 로드숍 2~3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셔널 아동복 출신의 영업맨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샤또드사블」은 올 하반기 영업망 확대를 통해 고객 근접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봉뿌앙」은 매장 확대를 자제하는 대신 상품력 강화로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신세계 본점과 강남, 센텀 등 4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년간은 현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이 수입 전개하는 「까떼루셀」과 「키즈그라피티」도 하반기 유통망 확대보다는 상품력을 강화해 고정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고난이도의 디테일과 나염이 돋보이는 「까떼루셀」은 올 하반기 상품 스타일 수를 전 시즌보다 두배 가까이 늘리고, 베이직 티셔츠와 바지 등을 직접 생산해 선보이는 등 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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